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운영 재개…“발리는 안전하고 편안하다”

입력 2018-06-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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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토포 재난방지청 대변인 “오후 2시 30분부터 재개…화산재 갈수록 약해져”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와 용암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응우라라이 공항을 임시 폐쇄했다가 오후 2시30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발리/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와 용암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응우라라이 공항을 임시 폐쇄했다가 오후 2시30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발리/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화산 분화로 일시 폐쇄됐다가 운영이 재개됐다.

29일(현지시간)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트위터에 “아궁 화산의 분화가 공항 대기에 미치는 영향이 전보다 나아졌다는 판단하에 공항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저녁 7시까지 공항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공항 재개에 들어갔다. 수토포 대변인은 “화산재가 서쪽으로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며 “발리는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전했다. 화산 분출이 멈춘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1500m 상공으로 화산재가 분출되고 있다.

27일 아궁화산이 분화하자 BNPB는 발리섬의 응우라라이 공항과 자바섬의 블림빙사리 공항, 젬버섬의 노토하디네고로 공항을 임시 폐쇄했다. BNPB는 아궁화산 인근의 거주민 300여 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아궁 화산은 발리섬에서 가장 큰 화산으로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주민 1100여 명이 사망했다. 최근까지 활동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분화해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발리섬에 발이 묶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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