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는 김준영 前 오비맥주 사장을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준영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마케팅 전공)을 졸업했다.
김 신임 대표는 또한 한국코카콜라,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을 거쳐 지난 1999년 오비맥주에 입사, 마케팅 담당 상무, 영업팀 부사장에 이어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해태음료 측은 "동종업계에서 마케팅뿐만 아니라 영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풍부한 경험이 많은 전문경영인 영입을 계기로 앞으로 제품력을 강화하고 영업력을 증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