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 연준(Fed) 대표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비 0.2%(전년동월비 2.3%) 오른 때문이다. 반면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난민센터설립을 합의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누그러진데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줬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3.8/1114.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4.5원) 대비 0.3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7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67달러를, 달러·위안은 6.634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