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행정관 청와대 출근, 사의 표명 일단락된 듯

입력 2018-07-02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석 비서실장 “첫눈이 오면 놓아 주겠다” 강한 만류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사전점검을 위해 방북했던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3월 24일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사전점검을 위해 방북했던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3월 24일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그동안의 논란에 지친 듯 최근 사의를 표명했지만 청와대의 강한 만류로 2일 정식 출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탁현민 행정관이 정식 출근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탁 행정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 만이라도 일을 해 달라”며 “첫눈이 오면 놓아 주겠다”고 만류의 뜻을 강하게 나타낸 바 있다.

탁 행정관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18일 1심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자 거취 문제를 며칠 고민하다가 30일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사의를 표명했었다.

탁 행정관은 사의를 표명한 이 날 일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애초에 6개월만 약속하고 (청와대에) 들어왔던 터라 예정보다 더 오래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사직 의사를 처음 밝힌 것은 지난 평양 공연 이후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탁 행정관은 과거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했다는 발언으로 야권과 여성단체들이 사퇴를 요구해 와 거취 문제를 심각히 고민해 왔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57,000
    • +3.28%
    • 이더리움
    • 2,838,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0.39%
    • 리플
    • 3,490
    • +3.99%
    • 솔라나
    • 199,700
    • +9.01%
    • 에이다
    • 1,098
    • +4.87%
    • 이오스
    • 747
    • +0.95%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7%
    • 체인링크
    • 20,540
    • +5.77%
    • 샌드박스
    • 424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