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글로벌 VR/AR 신시장 개척

입력 2018-07-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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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장 윤경림, 이하 협회)는 지난 6월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4일간 스위스 크랑몬타나에서 개최된 ‘WVRF 2018(World VR Forum 2018, 이하 WVRF)에 국내 유망 VR/AR기업들과 참여하여 총 640만 달러(약 7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솔리드이엔지,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프론티스, 육군사관학교 산학협력단, ㈜테크빌교육, ㈜지스톰,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 ㈜토마토프로덕션, ㈜매크로그래프, ㈜벤타브이알 등 총 11개의 VR/AR 기업이 참가했다.

WVRF는 전 세계 VR/AR 관련 굴지의 투자자 및 바이어 등이 참가하는 유럽 지역의 대표 VR/AR 행사로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 참가해야 하는 주요 교두보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에 협회는 국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유망 기업들의 거점 국가를 비롯한 해외 신규 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위해 유럽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WVRF 내 비즈니스 쇼룸을 운영하고 다양한 비즈매칭 행사에 국내 유망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비즈니스 쇼룸, 투자•수출 상담회, 쇼케이스 행사 및 현지 홍보 등의 B2B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현장 비즈니스 상담건수 164건, 상담 실적 약 640만 달러(약 70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첫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참여기업의 우수한 역량으로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와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계약협상이 끊임없이 이루어졌고 계약 진행 중인 업체들도 상당수 있어 향후에도 성과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중국 등 주요 거점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디었던 유럽 시장의 최근 급성장 분위기에 따라, 국내 기업의 WVRF 참여는 향후 국내 VR/AR 유망기업의 실질적 성과 도출 및 신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림 회장은 “국내 VR/AR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적극적으로 신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 VR/AR 산업이 성공적으로 신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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