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300선 ‘붕괴’…코스닥도 800선 ‘위태’

입력 2018-07-02 13:15 수정 2018-07-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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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2300선이 붕괴됐다.

2일 오후 1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8포인트(1.39%) 내린 2289.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22.23포인트(-0.17%)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중 2327.59포인트(0.0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정오를 지나며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9%), 은행(0.63%), 의약품(0.16%)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다. 이 중 건설업(-4.23%), 비금속광물(-4.06%), 철강금속(-3.29%), 증권(-3.35%), 종이목재(-2.93%), 운수창고(-2.61%) 등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1.07%), 셀트리온(0.99%), KB금융(0.76%)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1.18%)를 비롯해 POSCO(-4.10%), LG화학(-3.45%), 현대모비스(-2.36%), SK하이닉스(-2.22%), 현대차(-1.59%)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8포인트(1.68%) 하락한 804.44%를 기록하며 800포인트선을 겨우 버티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6%) 오른 818.75포인트로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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