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함에 따라 전강후양의 장세를 띄며 이틀째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1포인트(0.02%)떨어진 641.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기계장비, 일반 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 서비스, 정보기기, 제약,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NHN이 1% 하락해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으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코미팜, 성광벤드, 다음, 키움증권이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6.6%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태웅과 평산, 포스데이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범우이엔지가 대우건설과 대규모 구매의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5.8% 올라 강세를 나타냈으며 바이오매스코가 정부의 해외식량기지 확보정책의 수혜주 전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5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중에서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8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