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삐룬 태풍진로예상, 일본 기상청 "한반도 아닌 일본 열도 해상 통과"

입력 2018-07-02 16:30 수정 2018-07-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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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일본 기상청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던 태풍 쁘라삐룬은 대마도와 일본 열도 사이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했다.

2일 일본 기상청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북상하면서 대마도와 일본 열도 사이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봤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는 부산 등 남해 일부 지역만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일본 기상청은 쁘라삐룬이 3일 오전 6시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면서 방향을 오른쪽으로 더 틀어 대마도 해상을 통과한 뒤 4일 오전 독도 남동쪽 해상을 통과해 소멸한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급 소형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은 대한해협을 통과할 때 '약한 소형'으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1m로 예보됐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내륙으로 태풍이 직접 들어오는 상황은 피했지만, 제주도와 영남 지방은 태풍 위험 지역이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2일 자정부터 3일 낮까지, 영남 지방은 3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80~150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강풍과 함께 내린다. 많은 경우 200mm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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