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중간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가 여전하지만 뉴욕에서 3대 증시가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다소 누그러졌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8.2/111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0.0원) 대비 0.9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8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36달러를, 달러·위안은 6.685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