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근원물가 약간 낮다..유가·환율 상승 등 종합판단할 것”

입력 2018-07-03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물가는 예상대로 나왔는데 근원물가는 약간 낮게 나왔다. 일시적인 것인지 추세적인 흐름인지 봐야한다.”

3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와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근원인플레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1.5%와 1.2% 올랐다고 발표했다. 근원물가는 1월(1.2%)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1.4%, 근원인플레는 1.3% 상승을 기록했다. 이를 한은의 4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소비자물가(1.4%)는 부합한 것이지만 근원인플레(1.4%)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앞선 한은 관계자는 “경기 민감도를 반영한 것도 봐야한다. 최근 유가와 환율이 높아지고 있다. 4월 전망당시와 어떻게 다른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7월 전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5,000
    • -0.56%
    • 이더리움
    • 4,688,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12%
    • 리플
    • 2,090
    • +3.72%
    • 솔라나
    • 350,200
    • -0.99%
    • 에이다
    • 1,453
    • -1.42%
    • 이오스
    • 1,144
    • -4.35%
    • 트론
    • 290
    • -3.33%
    • 스텔라루멘
    • 743
    • -7.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3.69%
    • 체인링크
    • 25,500
    • +4.47%
    • 샌드박스
    • 1,035
    • +17.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