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삼성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조사

입력 2018-07-03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삼성 계열사들을 상대로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오전 조사관들을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삼성물산, 삼성웰스토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관들은 이들 계열사의 내부거래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이를 토대로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모두 매출의 상당 부분을 계열사 내부거래로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 계열사에 대한 현장조사는 지난달 말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도입 이후 계열사 간 내부거래 실태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한 이후 진행된 것이다.

공정위 분석 결과 규제대상 기업들은 2014년 규제 도입 당시 일시적으로 내부거래 비중과 규모가 줄었으나 이듬해부터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33,000
    • +0.33%
    • 이더리움
    • 4,726,000
    • +7.17%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
    • 리플
    • 1,950
    • +24.12%
    • 솔라나
    • 364,000
    • +7.66%
    • 에이다
    • 1,245
    • +11.16%
    • 이오스
    • 961
    • +5.03%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8.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9.36%
    • 체인링크
    • 21,410
    • +4.49%
    • 샌드박스
    • 499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