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필리핀 농구 난투극, 원인 보니? 13명 퇴장 조치…접이식 의자까지 날아다녀

입력 2018-07-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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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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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필리핀의 농구 경기 도중 난투극이 벌어져 총 13명이 퇴장당했다.

호주와 필리핀은 2일(한국시간) 필리핀 불라칸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B조 경기에서 맞붙었다.

3쿼터 종료 4분 정도를 남기고 양 팀 선수들은 시비가 붙었다. 호주가 이미 79-48로 필리핀을 크게 앞선 상황, 두 팀의 난투극은 치열하게 일어났다. 필리핀의 로저 포고이가 호주 크리스 카울딩을 팔꿈치로 밀치자 옆에 있던 다니엘 키커트가 보복하면서 발생했다.

벤치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모두 코트로 몰려나와 패싸움으로 번졌다. 주먹질과 발길질이 오가는 것은 물론 접이식 의자도 날아다녔다. 결국 호주 4명, 필리핀 9명 총 13명의 선수들이 퇴장 조치를 당했고, 남은 선수들(호주 5명ㆍ필리핀 3명)끼리 경기를 재개했다.

필리핀의 남은 선수 3명 중 2명 역시 5반칙으로 곧 퇴장했고, 선수가 1명밖에 남지 않자 3쿼터 1분 57초를 남기고 경기가 끝났다. 호주가 89-5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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