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할리우드 진출…마블 '앤트맨카'로 변신

입력 2018-07-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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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과 파트너십 체결, 코나와 싼타페도 신스틸러로 출연

▲지난달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앤트맨과 와스프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행크 핌 박사 役)가 ‘벨로스터 앤트맨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지난달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앤트맨과 와스프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행크 핌 박사 役)가 ‘벨로스터 앤트맨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가 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존재감 넘치는 신스틸러로 맹활약한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을 위해 벨로스터와 싼타페, 코나를 촬영용으로 제공했다.

개봉된 작품은 마블의 대표 히어로 영화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속편에서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가 등장한다. 작아졌다 커졌다를 반복하는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액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크린 속에 뛰어든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 등 현대차 3인방은 영화 주요 장면에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신스틸러로서 매력을 발산하면서 전세계 자동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의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영화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골목을 질주하며 현란한 도심 추격신을 펼친다. 코나와 싼타페 또한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들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으로 등장해 변화무쌍한 사이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아울러 현대차는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현대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마블 영화를 통해 현대차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닌 영화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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