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 상승 반전했다.
4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0.62포인트(+0.03%) 상승한 2273.38포인트를 나타내며, 22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73억 원을, 외국인은 369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116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창고(+1.02%) 유통업(+0.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종이·목재(-0.75%) 섬유·의복(-0.4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음식료품(+0.27%) 통신업(+0.21%) 화학(+0.1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기계(-0.23%) 비금속광물(-0.20%) 건설업(-0.2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65% 오른 4만64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NAVER가 2.81% 오른 76만800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1.90%), 한국전력(+1.58%)이 상승 중인 반면 아모레퍼시픽(-2.75%), 현대모비스(-1.95%), POSCO(-1.91%)는 하락 중이다.
그 외 경농(+9.09%), 웰바이오텍(+8.76%), 나노메딕스(+8.5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우부품(-14.17%), 한섬(-8.72%), 성신양회우(-6.43%) 등은 하락 중이다. 동원(+29.3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2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94개 종목이 하락,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6원(+0.04%)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32%), 중국 위안화는 168원(+0.3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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