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수익성 높은 수출 확대 주목 ‘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8-07-05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5일 애경산업에 대해 수익성 높은 수출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화장품 부문의 채널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홈쇼핑 7%, 면세점 140%(동일 회계기준), 수출 104%로 추정된다”며 "중국 수요라고 할 수 있는 수출이 기존에 주된 비중을 차지하던 홈쇼핑 매출을 넘어서는 첫 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의 수출은 대부분 중국 온라인 역직구로 소비되는 실수요 매출로, 2016년 타오바오 글로벌 입점을 시작으로 수요가 본격화됐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시내 면세점에서 좋은 입지를 차지해 방한 중국인 유입 회복으로 면세점 채널 효율성이 상승 중이다.

올해 2분기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87%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에이지투웨니스의 경우 올해 중국사업이 주된 성장동력이 되겠지만, 6월 QVC Japan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일본사업에 첫발을 내디뎠고 미국 온라인 채널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며 “글로벌 3대 주요 화장품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21,000
    • -0.18%
    • 이더리움
    • 4,794,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09%
    • 리플
    • 1,993
    • +8.2%
    • 솔라나
    • 334,800
    • -1.65%
    • 에이다
    • 1,377
    • +3.22%
    • 이오스
    • 1,124
    • +2.09%
    • 트론
    • 275
    • -2.48%
    • 스텔라루멘
    • 707
    • +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2.84%
    • 체인링크
    • 25,140
    • +10.17%
    • 샌드박스
    • 1,013
    • +3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