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경제인연합회, IT 기업가 출신 드베지외 회장 선출

입력 2018-07-05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첨단기술·디지털 전환 강조…마크롱 정부 IT 혁신경제와 잘 맞아

▲제오프루아 루 드베지외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 신임 회장이 3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제오프루아 루 드베지외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 신임 회장이 3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인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메데프)가 3일(현지시간) 제오프루아 루 드베지외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IT 기업인 출신 회장이 당선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IT 혁신경제 기조와 손발이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르몽드와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드베지외 신임 회장은 5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알렉상드르 소보 프랑스제철산업협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드베지외 회장은 휴대전화 판매기업 더폰하우스와 오메아 텔레콤을 설립하는 등 IT 업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기업인이다.

드베지외 회장은 자신이 메데프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술을 대표하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메데프는 프랑스 경제의 다양성을 대표하기 위해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며 “기업가 정신이 좀 더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IT 기반의 혁신경제를 강조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잘 맞는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 파리에서 열린 첨단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에서 “프랑스를 혁신의 세상으로 바꾸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2,000
    • +3.35%
    • 이더리움
    • 3,187,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4.63%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181,700
    • +2.54%
    • 에이다
    • 462
    • -1.7%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98%
    • 체인링크
    • 14,210
    • +0.85%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