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방을 펼친 골키퍼 조현우(27·대구 FC)가 5일 오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응답하라 대구, 열려라 시민제안' 행사에 참석해 대구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조현우는 이날 "경기하면서 대구 시민분들을 많이 생각했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저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대구FC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오늘과 같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2012년 선문대를 졸업하고 이듬해 2013년 대구FC에 입단했다. 프로 첫해부터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찬 이후 6년째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현우는 화려한 선방쇼로 스페인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와 대구FC를 합성한 '대 헤아'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연합뉴스)
▲대구로 금의환향한 '대 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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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마저도 완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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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랑꾼 조현우의 '손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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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도 흔들림 없는 헤어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