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힐스테이트 신촌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촌’이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200가구 모집에 9600여 명이 몰리며 1순위 당해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 1순위 당해지역 접수를 진행한 이 단지는 200가구 모집에 9604건이 접수돼 평균 48.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타입은 전용 52㎡로 2가구 모집에 1388건이 접수돼 694대 1을 기록했다. 소형 평형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용면적 37A㎡는 161대 1, 37B㎡는 122대 1, 42A㎡는 156.6대 1을 기록했다. 나머지는 84A㎡ 30.69대 1, 84B㎡ 27.58 대 1, 84C㎡ 32.95대 1, 84D㎡ 26.72대 1, 84E㎡ 40.24대 1, 119㎡ 52.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37~119㎡, 총 1226가구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물량은 345가구다. 일반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준 3.3㎡당 2428만 원이다. 119㎡ 평형을 제외하고 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13일, 정당 계약 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