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나도 바람 솔솔… '똑똑한' 레저용품 봇물

입력 2008-04-19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땀 흡수 높이고, 무게는 가볍게

곳곳에 벚꽃, 개나리 등이 만발한 봄 꽃길은 상춘객으로 북적인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꽃구경을 가거나 각 종 레포츠를 즐기는 등 야외활동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특히 최근에는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나는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이처럼 땀이 나기 쉬운 날씨에도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땀 흡수력이 좋고, 무게가 가벼운 '똑똑한' 레저 용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버그하우스는 등과 어깨에 땀이 차지 않는 '프리플로우 벨로시티(FreeflowVelocity)배낭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방과 등이 닿는 가방 뒷부분의 접촉면을 최소화하고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등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어깨끈에는 통기성을 높이는 패드를 넣었으며 1.4kg의 무게로 매우 가볍다.

K2는 초경량 등산화 '러쉬(RUSH)'와 '윈드'(WIND)를 내놨다.

신발 무게가 370g대로 매우 가벼운 게 특징. 근거리 산행 뿐 아니라 일반 러닝 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원단과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 샌드위치 메쉬소재를 사용, 투습성과 방수성이 좋고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깔창으로 착용감이 쾌적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00% 순식물성으로 천연 소재를 사용한 셔츠도 나와 있다. 블랙야크의 오가닉 라인 '인디고 셔츠'는 품은 대나무를 소재로 이용,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땀 흡수가 면보다 2~3배가 좋아 땀이 흐르지 않고 그대로 방추 돼 냄새가 나지 않는다.

블랙야크 전략기획팀 박용학 부장은 "최근 웰빙, 여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웃도어 역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고려해 제작되고 있다"며 "기능성은 기본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66,000
    • +1.49%
    • 이더리움
    • 4,719,000
    • +6.96%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6.46%
    • 리플
    • 1,935
    • +24.36%
    • 솔라나
    • 363,800
    • +6.37%
    • 에이다
    • 1,213
    • +10.17%
    • 이오스
    • 970
    • +6.2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1.75%
    • 체인링크
    • 21,490
    • +4.47%
    • 샌드박스
    • 493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