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벚꽃, 개나리 등이 만발한 봄 꽃길은 상춘객으로 북적인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꽃구경을 가거나 각 종 레포츠를 즐기는 등 야외활동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특히 최근에는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나는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이처럼 땀이 나기 쉬운 날씨에도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땀 흡수력이 좋고, 무게가 가벼운 '똑똑한' 레저 용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가방과 등이 닿는 가방 뒷부분의 접촉면을 최소화하고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등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어깨끈에는 통기성을 높이는 패드를 넣었으며 1.4kg의 무게로 매우 가볍다.
K2는 초경량 등산화 '러쉬(RUSH)'와 '윈드'(WIND)를 내놨다.
신발 무게가 370g대로 매우 가벼운 게 특징. 근거리 산행 뿐 아니라 일반 러닝 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원단과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 샌드위치 메쉬소재를 사용, 투습성과 방수성이 좋고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깔창으로 착용감이 쾌적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블랙야크 전략기획팀 박용학 부장은 "최근 웰빙, 여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웃도어 역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고려해 제작되고 있다"며 "기능성은 기본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