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13%) 상승한 2260.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17%) 오른 2261.44포인트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3억 원어치와 178억 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1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73%), 은행(1.23%), 금융업(1.07%), 건설업(0.84%), 의료정밀(0.77%), 증권(0.68%) 등이 상승세인 반면, 전기전자(-0.57%), 서비스업(-0.12%), 통신업(-0.16%), 비금속광물(-0.12%), 종이목재(-0.02%)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1.20%) 내린 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줄었고, 영업이익은 14조8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5.1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2.80%), 현대모비스(2.75%), KB금융(2.66%), 현대차(2.47%), POSCO(1.46%) 등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2.44%), NAVER(-1.57%), 삼성전자우(-1.48%),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한국전력(-0.47%)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15%) 하락한 792.8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15%) 오른 795.23포인트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 원어치와 122억 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89%), 비금속(0.58%), IT 부품(0.42%), 종이/목재(0.37%), 유통(0.34%), IT H/W(0.2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1.22%), 디지털컨텐츠(-0.84%), 컴퓨터서비스(-0.76%), 방송서비스(-0.72%), 통신방송서비스(-0.71%), 소프트웨어(-0.67%)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2.83%), 나노스(2.17%), 셀트리온제약(0.35%), 메디톡스(0.13%), 포스코켐텍(0.11%)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휴젤(3.10%), 바이로메드(-2.72%), 신라젠(-1.74%), 카카오M(-1.51%), 컴투스(-1.27%), 에이치엘비(-1.1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