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식시장은 어닝 시즌이 마무리 되고 이달 말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주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의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선물시장에서는 0.50%P 인하 대신 0.25%P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대폭 증가해 지배적인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그 동안 시장을 괴롭혔던 서브프라임 위기감에서 벗어나 터널의 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는 주택 및 경기 관련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된다.
22일 3월 기존주택매매, 4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 24일 3월 내구재주문, 구인지수, 신규주택매매 등이 예정돼 있다.
시장의 예상은 다소 부정적이지만, 크게 우려스러울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주는 베이지북 발표를 통해 향후 금융정책 전망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은 "따라서 이제는 새로운 국면에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좀 더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주가수익비율(PER) 10.5배에서 11.5배 수준, 코스피 지수는 1700선과 1860선 수준으로 한 단계 레벨업 된 예상 지수밴드를 여전히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