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에서 선박 전복사고 발생…1명 사망·49명 실종

입력 2018-07-0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박 2대 전복…대부분 중국인 관광객

▲5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섬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해 구조된 승객들이 선착장에서 쉬고 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실종됐다. 푸켓/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섬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해 구조된 승객들이 선착장에서 쉬고 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실종됐다. 푸켓/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섬 인근에서 배 두 척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실종됐다.

가디언과 타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푸켓섬 인근에는 폭우와 강풍 등 악천후 경고가 내려져 있었다. 전복된 배는 중국인 관광객 97명을 태운 선박 피닉스 PD 호와 관광객 39명이 탑승했던 요트 세네리타 호다. 세네리타 호에 타고 있던 39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피닉스 PD호에 타고 있던 사람 중 절반이 실종된 상태다.

나라팟 플럿텅 푸켓 주지사는 “48명의 승객이 구조됐다”며 “49명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국 재난 당국은 당초 90명 중 7명만 실종됐다고 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종자가 크게 늘었다. 나라팟 주지사는 “모든 기관이 실종자 수색에 협력하고 있다”며 “강풍이 올 때 선박 운항을 중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PBS 방송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00,000
    • +3.37%
    • 이더리움
    • 4,707,000
    • +8.33%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6.65%
    • 리플
    • 1,683
    • +7.2%
    • 솔라나
    • 355,600
    • +6.53%
    • 에이다
    • 1,128
    • -1.74%
    • 이오스
    • 928
    • +4.27%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4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31%
    • 체인링크
    • 20,700
    • +1.37%
    • 샌드박스
    • 48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