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ㆍ현대차 등 금융그룹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

입력 2018-07-06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8월 롯데그룹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삼성·현대차 등 통합 감독 대상 7개 금융 그룹의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최성일 금감원 전략감독 부원장보 주재로 교보생명·롯데·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DB 등 7개 그룹의 위험관리 담당 임원(CRO)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의 후속조치인 위험관리실태 현장 점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일부터 시행된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초안)을 설명하고 위험관리 실태평가방법과 평가시 평가사항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험 관리 실태 평가는 통합 감독 제도의 한 수단으로 △위험 관리 체계 △자본 적정성 △위험 집중 및 내부 거래 △지배 구조 및 이해 상충 등 4개 부문, 18개 항목을 5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 예정된 금감원의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 일정은 △8월 롯데 △9월 현대차·DB △10월 삼성·한화·교보 △11월 미래에셋 순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그룹들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험관리기준 마련, 그룹위험관리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그룹위험관리업무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금융그룹들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금년말까지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 및 매뉴얼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4,000
    • +0.26%
    • 이더리움
    • 4,737,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1.92%
    • 리플
    • 2,035
    • -4.64%
    • 솔라나
    • 355,300
    • -0.48%
    • 에이다
    • 1,482
    • -2.37%
    • 이오스
    • 1,179
    • +10.91%
    • 트론
    • 300
    • +4.17%
    • 스텔라루멘
    • 818
    • +35.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0.45%
    • 체인링크
    • 24,550
    • +5.36%
    • 샌드박스
    • 819
    • +4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