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8/ 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30만 원
2016년 창간한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한국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담은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8’을 출간했다.
이 책은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전문기자들이 바이오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해당 기업의 자료와 발표된 논문을 검토해 글로벌 현황까지를 참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현재 모습을 조명한다.
이 책에서는 설립한 지 3년이 안 된 32곳의 바이오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 임상시험에 들어간 신약이 있는 바이오테크에 관한 이야기, 진단의료 테크 22곳에 관한 이야기, 플랫폼테크 7곳에 대한 소개 등을 담았다. 이 밖에도 바이오스펙테이터의 기사 중 독자의 조회가 가장 높았던 30개를 골라 주제별로 재구성하고, 기사를 작성했던 당시 상황을 부연했다. 더불어 바이오 학계의 동향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실패 소식을 바탕으로 향후 기대할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글로벌 바이오 업계 소식 중에는 실패한 임상시험에 대한 비중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실패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혀낼 수 있다면 신약개발에 그만큼 가까워질 수 있는 만큼 ‘실패의 공개’는 ‘성공에 대한 기대’와 한 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