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2포인트(+0.68%) 상승한 2272.8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459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035억 원을, 외국인은 382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2.5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업(+1.90%) 운수장비(+1.9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9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1.89%) 전기·전자(+1.84%) 철강및금속(+1.7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3.73%), NFC(+3.33%), 탄소 배출권(+3.29%), 원자력발전(+3.24%), 사료(+2.8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0.37%), 카지노(-0.2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29% 내린 4만4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KB금융이 2.85% 오른 5만42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모비스(+2.75%), 셀트리온(+2.6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2.29%), NAVER(-2.09%), 삼성전자우(-1.8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샘표(+25.68%), 에이블씨엔씨(+13.10%), 삼화전기(+10.9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TX(-19.85%), 사조해표(-17.58%), STX엔진(-11.33%) 등은 하락했다. 동원시스템즈우(+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5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84개 종목이 하락,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원(-0.2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8원(-0.38%), 중국 위안화는 168원(-0.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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