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하반기 해외 매출 기대감↑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07-09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의 게임업계가 중국 진출은 막혀있지만 동남아, 일본, 서구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해외 지역 매출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9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평일 기준 주요 게임별 글로벌 매출액은 △리니지M 24억 원 △리니지2레볼루션 13억 원 △검은사막 모바일 11억 원 △뮤오리진2 6억 원을 기록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 판호 발급이 계속 미뤄지고 있지만 동남아를 비롯해 일본 시장 진출에 국내 게임업체들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하반기는 해외 매출 기여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8월 중에 대만에 출시할 예정이며, 그 이후 동남아, 북미·유럽, 일본 등 서비스 지역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넷마블은 하반기에 일본향 게임 4종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또 김 연구원은 “라인게임즈는 개발자회사 넥스트플로어와 합병해 글로벌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M을 통해 BH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에 지분투자해 영상산업 전 분야의 밸류체인을 확대한다”며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가 콘텐츠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5,000
    • -1.32%
    • 이더리움
    • 4,619,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86%
    • 리플
    • 1,960
    • -2.58%
    • 솔라나
    • 346,400
    • -1.98%
    • 에이다
    • 1,388
    • -4.34%
    • 이오스
    • 1,147
    • +8.62%
    • 트론
    • 286
    • -2.39%
    • 스텔라루멘
    • 795
    • +19.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62%
    • 체인링크
    • 23,940
    • -0.58%
    • 샌드박스
    • 838
    • +4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