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가 치매치료제와 블록버스터 항암제 졸라덱스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항암제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씨트리는 전일대비 8.21% 상승한 63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씨트리는 치매 치료제 2종에 대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FDA가 승인한 4가지 치매 치료 물질 중 도네페질과 염산메만틴 성분의 제네릭 약물로 씨트리는 제품명을 ‘씨트페질’과 ‘메빅사’로 정하고, 생산업체까지 선정하는 등 출시가 임박한 상태다.
회사측은 식약처 인증과 보험가가 결정되는 데로 바로 시장에 내놓을 것이며 예상 시기는 올해 11월 이전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씨트리는 지난해부터 핀란드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전문 업체 델시테크(Delsi-Tech)와 임상 진행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 지속형 항암 주사제’를 개발 중이다.
키움증권은 “(씨트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치매치료제 및 항암제”라면서 “전립선암 치료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인 졸라덱스가 가진 임플란트 주사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씨트리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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