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베이징 모터쇼에서 체어맨 W 공개

입력 2008-04-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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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 www.smotor.com)가 20일, 제10회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08)에서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를 위한 런칭 행사를 가졌다. 더불어 3200cc EURO Ⅳ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렉스턴Ⅱ도 함께 런칭했다.

2001년 중국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렉스턴Ⅱ, 뉴카이런, 액티언, 뉴로디우스 등이 진출해 활발히 시장 개척 중이며, 이번 모터쇼 기간에 체어맨 W 런칭을 통해 초대형 세단 부문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소비자들의 폭넓은 요구에 부응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데뷔한 체어맨 W는 직렬 6기통 'XGi3600 엔진’을 탑재하고 차량자세제어 시스템(ESP), 듀얼 무릎보호 에어백(Knee-Airbag)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터치센싱 스마트키 시스템 등 중국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최고급 승용 메이커로서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중국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중국의 강화된 환경기준인 EURO Ⅳ 기준을 만족하는 3200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렉스턴Ⅱ는 기존의 쌍용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SUV 명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런칭된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는 쌍용자동차의 중국 내 완성차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 계열의 판매전문회사 SAISC(상해기차공업판매유한공사)를 통해 이뤄지며, 상하이자동차는 SAISC의 현재 60여 개의 딜러망을 올 연말까지 75개로 확충해 체어맨 W현지 판매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10회째를 맞는 이번 모터쇼에서 ‘心比世界远,路比世界宽(심비세계원, 로비세계관: 포부는 세계보다 크고, 비전은 세계보다 넓다)’를 컨셉으로 800㎡ 전시 공간에 체어맨 W, 렉스턴Ⅱ 등 9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한다.

20일 체어맨 W 런칭행사는 상하이자동차그룹 후마오위엔(胡茂元)회장, 천홍(陈虹)총재, 쌍용자동차 장하이타오(张海涛)대표이사와 최형탁 사장, 란칭송(蓝青松)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디자인센터 이명학 상무의 체어맨 W소개와 팝 오페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20일 체어맨 W 런칭 행사에서 “쌍용자동차가 세계 제2의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에서 체어맨 W를 출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아래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을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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