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에 김영훈 아티스트컴퍼니 이사 선임]
투윈글로벌 임시주총 결과 김재욱, 김영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투윈글로벌 임시주주총회 결과 양범준 대표이사에서 김재욱, 김영훈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신규사업 진출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아컴스튜디오(ACOM STUDIO Co., Ltd.)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임된 김재욱 공동대표는 지난 4월까지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 대표이사였다.
당시 빗썸측은 김재욱 대표의 사임 이유에 대해 개인 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기존에 보유했던 지분은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배우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고아라 등이 소속된 유명 연예기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기도 하다.
특히 빗썸은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운영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로 이 회사의 지배구조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실소유주가 누구인지에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비덴트 대표도 맡고 있는 김재욱 대표는 실질적인 최대주주다. 비덴트 최대주주는 ‘비트갤럭시아 1호 투자조합’이고 김 대표가 이 투자조합의 지분 46.28%를 보유했다.
김재욱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올라선 김영훈 이사도 아티스트컴퍼니 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