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도 에너지신사업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입력 2018-07-10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송전망공사 PGCI와 기술협력.....ESS 등 협력체계 구축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연합뉴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연합뉴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동행한 한국전력은 10일(현지시간) 인도 송전망공사 PGCIL(Power Grid Corporation of India Limited)와 에너지신사업 기술협력 당사자 간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 모디 정부는 △모든 국민들에게 24시간 전기 공급 및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 △2022년까지 225GW 태양광 발전 확보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전력 정보기술(IT) 확대 △에너지저장시스템 확대 등 전력 인프라 확충을 국정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향후 인도 내 대규모 전력망 건설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MOC 체결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EV) 충전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의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25%가 넘는 인도의 송배전 손실을 줄이기 위한 한전의 원격검침 기술 활용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한전은 전날 인도 뉴델리 타지 디플로매틱 엔클레이브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인도 동부해안 3개 주정부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전력기술을 홍보했다. 이를 계기로 이들 주정부와 에너지신사업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90,000
    • +1.01%
    • 이더리움
    • 4,698,000
    • +7.1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67%
    • 리플
    • 1,951
    • +25.47%
    • 솔라나
    • 366,300
    • +9.18%
    • 에이다
    • 1,218
    • +9.73%
    • 이오스
    • 954
    • +6.12%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9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7.78%
    • 체인링크
    • 21,050
    • +4.21%
    • 샌드박스
    • 492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