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랜드 몽카라(MONCARA)는 급속추출기술을 적용한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를 연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몽카라의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는 장시간 우려내야하는 콜드브루 커피를 약 30분에 우려낼 수 있는 급속추출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일반 드립커피나 에스프레소에 비해 산도가 65% 낮으며 저카페인과 높은 폴리네놀을 함유한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한다.
콜드브루 커피는 차가운 물을 이용해 우려내는 커피로 장시간 우려내야 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추출할 때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고 드립커피나 에소프레소 커피에 비해 추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기 중 세균과의 접촉에 취약하다.
관계자는 “몽카라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는 기존 콜드브루 커피의 단점을 보완해 연구 중”이라면서 “좋은 제품으로 개발해 간편하면서 신선한 콜드브루 커피는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콜드브루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그라인딩된 원두를 차가운 물에서 약 15시간 정도 우려내 산도가 낮아 부드럽고 산뜻한 커피 맛고 향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의 파괴가 적어 고품질 커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