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데 이어 홈런 더비 출전도 권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댈러스 지역 유력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추신수가 홈런 더비 출전을 권유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추신수는 올스타 출전이 확정된 이후 MLB 사무국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홈런 더비에 나가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다.
추신수는 이 같은 제의를 일단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마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5일이나 남아 있다"며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신수는 9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9회 극적으로 안타를 쳐내며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록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이다.
추신수는 다음 경기에서 출루하게 되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48경기 연속 출루) 타이기록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