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61%) 상승한 813.1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5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65억 원을, 기관은 22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3.1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3.95%) 광업(+3.4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0.5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송(+2.79%) IT S/W & SVC(+2.10%) 건설(+2.0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4.97%), 국내상장 중국기업(+4.6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68%), 금(+3.17%), LBS(+2.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1.23%), 보험(-0.88%), 사료(-0.60%), 자동차(-0.53%), 2차전지(-0.0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Reg.S)가 4.93% 오른 4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펄어비스(+2.17%), 바이로메드(+1.01%)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디딤(+24.51%), 삼지전자(+21.80%), 아이컴포넌트(+20.6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인터불스(-15.97%), 세미콘라이트(-14.07%), 나노스(-11.39%)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9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40개 종목이 하락,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원(+0.3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27%), 중국 위안화는 169원(+0.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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