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는 종속회사인 파빌리온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78억 원 상당의 팍스넷 보유지분 75만5944주를 파빌리온제삼호투자목적회사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산유동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데코앤이가 출자한 진토1호투자조합은 작년 10월 11일 파빌리온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 100억 원을 출자했고, 파빌리온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이를 통해 팍스넷 주식 75만5944주를 취득했다. 이후 파빌리온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작년 12월 22일 파빌리온제삼호투자목적회사에 팍스넷 주식 75만5944주를 현물출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파빌리온제삼호투자목적회사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78억 원 마련을 위해 신주 1568만2814주를 제3자배정 증자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정했다. 증자 대상은 파빌리온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