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해 다음달 19일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총 위원장 1명, 간사 1명, 위원 7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이혜훈 의원이, 간사는 이태규 사무총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위원으로는 주승용·유의동·오세정·정운천 의원 등 소속 의원 4명을 비롯해 이승훈 변호사, 이은석 전 경향신문 기자, 정찬택 한국소방안전정책연구소장 등 외부인사 3명이 포함됐다.
준비위원회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최종 확정할 권한을 당 지도부로부터 위임받았다. 새 지도부의 임기, 지도부 선출방식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