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평화엔지니어링-글로벌공간정보와 MOU체결…스마트공간정보사업 진출

입력 2018-07-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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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코 전완기 전략사업본부장, 평화엔지니어링 권재원 대표이사, 글로벌공간정보 심순보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샘코)
▲샘코 전완기 전략사업본부장, 평화엔지니어링 권재원 대표이사, 글로벌공간정보 심순보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샘코)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는 평화엔지니어링, 글로벌공간정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공간정보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샘코는 이날 글로벌공간정보의 모회사인 평화엔지니어링 수도권 사무소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수집 및 데이터화, 스마트 공간정보사업을 위한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샘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약 10여 개의 글로벌 메이저 항공기 제조사들과 도어시스템, 점검도어 및 관련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4차 산업혁명에 핵심으로 꼽히는 드롭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제품 연구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체 개발한 맵핑(지적측량)을 위한 무인기 '듀오드론'을 공급한 바 있다.

글로벌공간정보는 드론 리모트 센싱(Drone Remote Sensing)을 기반으로 국내외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드론을 통해 얻은 자료를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및 분석능력을 통해 자료화해 고객에 제공하는 스마트 공간정보사업을 하고 있다.

샘코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다양한 공간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업체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공급해 스마트 공간정보사업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공간정보 박동주 본부장은 “3사가 가진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공간정보획득에 최적화된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공공 및 민간분야 공급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샘코 전완기 전략사업본부장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주목하는 드론 산업에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획기적인 스마트 드론 시스템 서비스 공급을 통해 드론 시장 활성화에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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