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현우 부인 깜짝 출연 덕?…시청률 9.1%로 껑충

입력 2018-07-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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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쳐)
(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쳐)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골기퍼 조현우가 나와 입담을 선보인 가운데, 부인 이희영 씨가 깜짝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종신이 '유별난 와이프 사랑꾼'으로 조현우를 소개하면서 "경기장에도, 인터뷰에도, 녹화장에도 부인을 데리고 온다"고 말하자, 라디오스타 녹화장에 와있던 이희영 씨가 카메라에 비춰졌다. 이 씨는 조현우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가, 조현우가 손을 흔들자 활짝 웃는 모습으로 화답했다.

조현우는 "지인 소개로 만났고, 만난 지 3일 만에 와이프에게 결혼하자고 한 뒤 연봉을 공개했다"며 "결혼한 지 2년, 만난 지는 1200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차태현이 "이희영 씨 제보에 따르면 조현우 선수가 굉장히 잘 삐지고 징징거리는 스타일이라더라"고 말하자 조현우는 "아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무뚝뚝하고 사랑을 찔끔 준다. 가끔 와이프에게 음식을 먹여달라고도 한다"며 애정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김영권·이승우 선수가 함께 출격해 입담을 선보였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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