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수(앞줄 가운데) KB생명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11일 국민은행 일산여수원에서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생명)
KB생명보험이 11일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장기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는 허정수 KB생명 사장을 비롯 임원진과 본사 부·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성과 리뷰와 하반기 실행계획 등을 두고 토론과 분임토의 등을 진행했다.
KB생명은 이날 연초 수립한 경영전략 방향인 ‘고객중심’, ‘디지털중심’, ‘가치중심’을 실현하기 위해 중점추진과제로 장기 수익성 중심의 채널, 상품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5일 조직개편에서 신설한 CPC전략본부의 역할과 운영방향도 논의하고 공유했다. 앞으로 CPC전략본부는 상품과 채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객과 현장의 니즈가 반영된 상품의 기획, 개발, 판매촉진 등을 정교화 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분임토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영업활성화를 위한 CPC전략 △무한경쟁 시장환경 대응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조직가치 정립 등을 주제로 얘기가 오고갔다. 여기서 도출된 과제는 사업화 검토를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과 영업현장에서 찾는 상품과 서비스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조직을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