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이 중국 전역에 8000여개의 유통 채널을 통해 수산가공품 크래미류를 입점 시켜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전년대비 160%대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한성기업 관계자는 “중국 현지 협력사 두 곳을 통해 중국 전역 약 8000여개 유통채널에 크래미류를 입점 시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전년대비 약 200% 신장했고 올해 역시 전년대비 약 160% 신장이 확실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 수산가공품을 수출할 때 관세는 없다”고 덧붙였다.
수산가공품 관련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한성기업 크래미는 중국 전역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크래미는 현지화를 위해 중국인들의 소비성향을 고려해 낱개 포장으로 출시했으며, 상온 장기보관이 가능하면서도 크래미 고유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한 중국현지시장에 알맞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중국 내 유통부담을 줄였다.
수산가공제품은 비린내를 최소화하는 빙온숙성 공법을 사용하며, 축산가공식품은 최고의 식감을 낼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공텀블러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 생산공장이 식품위생관리시스템(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 8월에는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국제 수산 친환경 인증 MSC COC를 획득했다. MSC COC인증은 무분별한 수산자원의 남획으로부터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검증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국제 친환경보증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동원수산, 사조해표 등 농수산관련주에서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등 까지 관세부과 관련주에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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