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美 자산운용사와 ‘글로벌 가치주-채권’ 펀드 출시

입력 2018-07-12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미국 더블라인캐피탈과 MOU 체결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미국 더블라인캐피탈사와 하반기 글로벌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과 이그나시오 소사 더블라인캐피탈 해외사업총괄 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미국 더블라인캐피탈사와 하반기 글로벌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과 이그나시오 소사 더블라인캐피탈 해외사업총괄 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자산운용사 더블라인캐피탈과 손잡고 글로벌 가치주-채권투자 재간접 펀드를 선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조선호텔에서 주식·채권 운용 전문 운용사인 미국 더블라인캐피탈과 전략적 업뮤제휴(MOU)를 체결하고 ‘한국투자 더블라인 미국 듀얼 가치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펀드는 더블라인캐피탈에서 운용하는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CAPE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동시에 글로벌 채권도 ‘듀얼’(함께)로 운용하며 안정적 시장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 대상인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CAPE펀드는 쉴러 바클레이즈 케이프 US 지수(Shiller Byclays CAPE US Sector Index)를 참고해 만들어졌다.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섹터지수 중 저평가된 4개 지수를 선별해 투자한다. 펀드는 작년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가 선정한 ‘2017 올 해 최고 대형가치주 펀드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도 대형 가치주 펀드 유형에서 상위 4% 안에 들었다.

새 협력 파트너인 더블라인캐피탈은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채권 및 주식 전문 자산운용회사로 운용규모는 작년 말 기준 1180억 달러(한화 약 123조 원)다. ‘새 채권왕(New Bond King)’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락이 대표로 재직 중이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운용 역량이 검증된 해외운용사의 우수펀드 투자를 통해 안정된 장기 성과를 추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8,000
    • -2.07%
    • 이더리움
    • 4,594,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19%
    • 리플
    • 1,868
    • -9.45%
    • 솔라나
    • 343,400
    • -3.38%
    • 에이다
    • 1,343
    • -8.33%
    • 이오스
    • 1,124
    • +5.34%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663
    • -7.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82%
    • 체인링크
    • 23,310
    • -4.9%
    • 샌드박스
    • 821
    • +3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