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2007년(2007년 4월~ 2008년 3월) 영업이익이 2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07년 회계연도 매출액은 777억원,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33.5%와 23.6%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다.
이트레이드증권 경영지원본부 정성근 이사는 "지난해 증시 호황과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 및 이자수익이 급증하면서 이트레이드증권의 강점인 위탁매매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향상이 이뤄졌다"며 "2008년 신규증권사 진입,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수수료 경쟁등의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도 이트레이드증권은 고객지향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높은 효율성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