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초대 원장에 손해보험협회 박종화 선임상무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종화 원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영훈고, 인하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손해보험협회에 입사해 보험업무부장, 기획조사부장, 경영지원부장, 시장업무본부 이사 및 상무, 선임상무 및 자동차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임기는 3년이다.
진흥원은 택시, 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6개 공제조합(87만 대 가입)의 사고 피해자 보상 서비스 업무를 검사하고 연간 1조 5000억 원 규모의 공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 등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