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확전 우려에도 날개 단 코스피

입력 2018-07-13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무역전쟁 확전 우려를 극복하고 이틀 연속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무역전쟁 확전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과 함께 코스피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일 대비 25.84포인트(1.13%) 오른 2310.90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 941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2249억 원을 바구니에 담았다.

전날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자 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는 장 초반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곧 안정을 되찾았다.

증권업계는 무역분쟁이 확전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할 여력이 많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강경으로 대응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중국이 WTO 제소, 자유무역 및 무역 체제 유지, 개혁 개방 등의 방침을 밝히면서 무역전쟁 확전 가능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실적 상승이 예상되면서 호조세를 보이는 미국 증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날 IT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나스닥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 연구원은 “한국 증시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업종이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파월 연준의장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의지 또한 한국 증시에는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앞으로도 순항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상반기에는) 지수 하락 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IT하드웨어, 은행, 미디어, 통신서비스의 업종의 실적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정 1인자서 '무기징역' 선고까지...윤석열 수난사 [尹 무기징역]
  • '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 BTS 해외 팬 10명 중 9명 "덕질하려고 한국어 배워" [데이터클립]
  • 삼성전자, ‘20만 전자’ 정조준⋯최고치 찍은 코스피 5700선 눈앞
  • '낼기' 붐 온다더니⋯차트가 증명한 하우스의 매력 [엔터로그]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55,000
    • -0.14%
    • 이더리움
    • 2,864,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0.18%
    • 리플
    • 2,070
    • -1.94%
    • 솔라나
    • 121,100
    • +0.17%
    • 에이다
    • 400
    • -1.72%
    • 트론
    • 420
    • +1.2%
    • 스텔라루멘
    • 234
    • -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1.62%
    • 체인링크
    • 12,540
    • -1.65%
    • 샌드박스
    • 12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