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이투데이DB)
토요일인 14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땡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최대 33도까지 올라가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가 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6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가 유지될 전망이다. 열대야 또한 이어지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릉에는 '위험', 그 밖의 모든 지역에는 '매우 높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며 "밖에 나갈 때는 모자·선글라스·자외선 차단제 등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해상에는 곳곳에 안개가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인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는 높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