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더디지만 완만한 회복 기대 '목표가↓'-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7-16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이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실적은 더디지만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1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절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지난해 20만 대를 생산했던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올해 30만 대를 생산하면서 CKD(반조립제품)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 기아차 인도 공장 투자로 2019년에 신규 CKD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 오른 4조2000억 원, 5.7% 내린 1713억 원으로 예상했다.

방 연구원은 “CKD 매출의 30% 이상이 달러화에 순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원-달러 상승시 CKD 마진 개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 기업가치의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은 성장률 둔화와 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수혜 기대 축소에서 비롯된다”며 “다만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향후 재개될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서 신규 사업이 추가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58,000
    • -2.09%
    • 이더리움
    • 4,605,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18%
    • 리플
    • 1,886
    • -8.98%
    • 솔라나
    • 345,000
    • -3.25%
    • 에이다
    • 1,364
    • -7.21%
    • 이오스
    • 1,130
    • +5.51%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7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8%
    • 체인링크
    • 23,420
    • -4.06%
    • 샌드박스
    • 823
    • +39.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