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휴비츠의 신제품 망막진단기 출시로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1월에 출시한 망막진단기(HOCT)는 5월부터 시판되고 있다”며 “기존 제품 라인업은 의료 보조기기의 성격이 강했던 만큼 망막진단기 사업 진출로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향후 한국 및 유럽 지역 임상데이터 구축 완료에 따라 가파른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망막진단기 매출은 이번 2분기부터 유의미하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8년 연간 매출은 56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 동사 실적은 신제품 망막진단기의 매출 기여, 하이엔드 검안기기 신규 제품 출시 효과, 상해 휴비츠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매출액 790억 원(+12.3% yoy), 영업이익 126억 원(+38.1% yoy), 영업이익률 15.9%로 추정한다”며 “본업의 반등 및 신규 사업 기여도 확대로 두 자리 수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해 사옥 이전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30억 원이 제거되며 수익성은 더욱 빠르게 올라올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