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잠재력에 주목 '영업이익률이 50%↑' -NH투자증권

입력 2018-07-16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보툴리눔톡신)의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외국인 지분율은 5% 내외로 외국인 지분율이 50%가 넘는 메디톡스와 휴젤 대비 현저히 낮지만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처럼 미국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도자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5~6%의 수익성을 갖춘 전통적인 제약 사업 외에 신성장 동력으로 나보타 글로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50%를 상회하는 나보타의 매출 비중이 커질수록 향후 마진 레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유일한 리스크 요인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한국에서 제기한 민사소송으로, 그 결과는 내년쯤 예상되지만 최근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의 2분기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318억 원, 25.3% 감소한 105억 원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구 연구원은 “나보타 재고 소진으로 1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하지만 2분기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6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HL-036(안구건조증 치로제)의 미국 임상 결과를 10월 AAO(미안과학)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87,000
    • +3.03%
    • 이더리움
    • 4,719,000
    • +8.41%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6.18%
    • 리플
    • 1,678
    • +6.88%
    • 솔라나
    • 355,400
    • +6.15%
    • 에이다
    • 1,129
    • -1.83%
    • 이오스
    • 927
    • +4.0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4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41%
    • 체인링크
    • 20,730
    • +1.07%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