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지글라스 독점 판매·유통 위한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8-07-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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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16일 코스닥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과 함께 두바이 소재 BMAR 인베스트먼트(BMAR Investment Co. LLC)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중동지역 ‘지글라스(G-GLASS)’의 독점 판매와 유통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3사는 100일 이내에 UAE 현지 합작법인 설립 및 독점판매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1차적으로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지글라스’ 판매, 설치, 컨텐츠 공급을 진행하고, 향후 제조 시설까지 현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현지 투자자이자 파트너인 BMAR 인베스트먼트는 두바이에 설립된 투자전문 법인으로써 UAE 국부펀드 및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GCC 국가들의 기관 및 유력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7년 초 두바이 공항 내 DAFZA(Dubai Airport Freezone Authority) 메인 게이트 전면을 ‘지글라스’로 설치 한 후 중동 투자자들로부터 합작투자 러브콜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지글라스’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 Glass로 유리의 투명성을 100%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전광유리로 ‘미디어파사드’ 기능을 갖췄다. ‘지글라스’는 건물용 외벽 유리를 넘어 커튼월, 간접조명, 미디어아트, 광고판,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소품,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상사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동지역에 LED Glass 사업진출을 시작했지만,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프로젝트(500조원 규모) 및 쿠웨이트의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프로젝트 (4조원 규모) 등 중동의 대형 신도시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사사업과 건설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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