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측 "재일교포 여배우 상습공갈 혐의로 고소…빠른 조사 원해"

입력 2018-07-16 16:59 수정 2018-08-14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배우 조재현 측이 자신으로부터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A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했다고 밝혔다.

조재현 법률 대리인은 17일 "지난달 22일 재일교포 여배우를 상대로 상습공갈 등 혐의로 고소를 제기했고, 12일 고소인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조재현은 빠른 시간 내 A 씨와 그의 어머니가 조사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이 언론에만 허위 사실을 알리고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현 측은 "이번 고소 사건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유튜브 등 SNS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조재현과 관련 없음에도 피해자로 위장하는 행위 등을 할 경우, 포털사이트에 익명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하거나 가족을 비방하는 악의적 댓글을 달 경우에도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조재현은 2000년 농촌드라마를 통해 재일교포 여배우 A 씨를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A 씨는 언론에 2002년 시트콤이라고 제보했다"며 "관련 유튜브 영상인 '재일교포 여배우 누구', '나쁜남자 주연 여배우 은퇴 사유'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조재현은 앞서 A 씨의 성폭행 피해 사실 폭로에 대해 "성폭행이 아니라 간통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으나, 가정이 있는 내가 다른 여자를 이성으로 만난 건 대단히 잘못한 일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A 씨 모친의 협박과 금전 요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A 씨는 지난달 "2002년 5월 조재현으로부터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83,000
    • +3.82%
    • 이더리움
    • 4,698,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89%
    • 리플
    • 1,685
    • +7.94%
    • 솔라나
    • 357,300
    • +6.94%
    • 에이다
    • 1,137
    • -0.35%
    • 이오스
    • 923
    • +4.06%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57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41%
    • 체인링크
    • 20,750
    • +2.47%
    • 샌드박스
    • 481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