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구 환경 복원 사업

입력 2018-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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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구 환경 복원사업에 나섰다.

17일 SK이노베이션은 당사 페이스북에서 맹그로브 나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17일 기준 300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 진행 8일 만에 5000그루가 넘는 묘목이 기부됐다.

맹그로브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같은 면적의 열대우림보다 5배나 뛰어나며 동남아 해안지역이 대표적인 군락지라 지구온난화를 막아주는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쓰나미 등 풍수해를 막아주고 해안 생태계의 파수꾼 역할도 해왔다. 그러나, 수십년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전체 면적의 70% 가량이 훼손돼 긴급한 복원이 필요한 상태다.

맹그로브 숲 복원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하고 있는 ‘행복나눔 1% 상생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행복나눔기금은 글로벌 환경 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일차리 창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소아암 아동 지원, 저소득 꿈나무 양성사업 등 12개 테마를 정해 집행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행복나눔 1% 상생기금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에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더하는 뜻깊은 매개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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